손흥민의 유럽무대 시즌 결산 및 K리그 복귀 논의의 실체
2025년 7월 현재, 유럽 축구는 새로운 시즌 준비에 돌입했지만, 한국 축구 팬들의 이목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미래와 지난 시즌 퍼포먼스에 집중되어 있다. 올 시즌 손흥민은 EPL 34경기 15골 7어시스트(90분당 평균 0.65 공격포인트), 슈팅 정확도 53.4%, xG(기대 득점) 14.1로 “공식 통계와 실제 퍼포먼스간 완벽한 싱크”를 보여주었다. 본 분석에서는 손흥민의 2024-25시즌 세부 기록 해석과 K리그 복귀 가능성, 그리고 유럽파와의 화력 비교를 전문적으로 다룬다.
손흥민 시즌 종합 및 페이스 분포: 스탯으로 보는 ‘클러치’ 능력
2024-25시즌 손흥민은 EPL 개막 직후부터 두 자릿수 득점 페이스를 일찍 갖췄다. 10월~1월 사이(윈터 브레이크 포함) 기간에는 12경기 9득점, 압도적 피니시 빈도를 기록했는데, 이 기간 중 최다 슈팅 시도 경기(2024년 11월 10일 vs 첼시, 7회 슈팅 2득점)와 페널티박스 오프더볼 움직임이 월등히 증가했다. 토트넘 팀 전체 공격 xG 중 손흥민이 기여한 비율은 27.1%로, 팀 내 최다지만, 지난 시즌(23.4%)에 비해 3.7%p 증가했다는 점은 나이지리아의 오시멘(나폴리, 25.2%)과 비교해도 탑 클래스 수준이다.
동시대 아시아 출신 공격수와의 비교: 통계로 보는 독보적 영향력
같은 리그 일본의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는 올 시즌 5골 6도움, 90분당 0.34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과 미토마의 페널티박스 내 터치 수(경기당 6.1 vs 3.9), 기회 창출(경기당 2.7 vs 1.8), 빅 찬스 득점 전환율(41% vs 24%)은 손흥민의 결정적 위협이 수치적으로 얼마나
큰지 보여준다. 2023~2025년 아시아 출신 EPL 공격수 가운데 전체 시즌 두 자릿수 득점+도움 합계 기록은 손흥민이 유일하다.또한 손흥민은 2025년 3월 라이벌전(북런던 더비)에서 1골 1도움 기록, 빅매치 xG 0.84, 경기당 슈팅 기회 창출 4.1회를 보여 클러치 상황시 효율성도 입증했다.
슈팅지도 및 xG-실실현률: 손흥민의 효율성 진단
올 시즌 손흥민의 전체 슈팅 88회 중 45%가 페널티박스 정중앙이며, 이 구역 내 득점 전환율은 62%로 리그 상위 5위 내에 들었다. 또한, 빅찬스(통계상 ‘득점 기대값 0.30 이상 상황’)에서의 실제 득점-기대 득점 간 격차는 +1.5로, EPL 공격수 중 최상위권. 이는 xG 실적을 넘어 “예상 기대치보다 더 많은 득점을 실제로 만들어내는 피니셔”임을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K리그 복귀설의 신뢰도 및 기대효과 분석
최근 손흥민의 K리그 복귀 논의가 일각에서 조명되고 있으나, 현실 통계와 라커룸 내 영향력, 상업적 효용을 분석하면 단기적으로 실현 가능성을 낮게 본다. 유럽 5대리그 기준 31세 이상 공격수 득점왕 횟수는 지난 10시즌 동안 7회에 달할 만큼(카바니, 벤제마, 레반도프스키 등) 베테랑의 지속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다. 손흥민이 현재 속도와 xG 변동성, 체력 소모 분포(90분당 평균 활동량 10.6km, 리그 평균 대비 1.2km↑)를 유지한다면, 적어도 2년간은 TOP 레벨 퍼포먼스 유지가 예측된다.
다만, EPL 복수 팀과 K리그(특히 FC서울)의 경제적 조건, 구단 마케팅 전략 수립 여부의 변화에 따라 이적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는 상태다. 만약 복귀할 경우, 역대 K리그 해외리턴 공격수 평균 득점(A매치 기준 0.34 → 복귀 첫 시즌 0.52) 상승 패턴도 참고할 만하다.
결론: 손흥민, EPL과 K리그 데이터로 본 빅피처
손흥민은 통계적 실적과 경기 영향력 면에서 아시아 출신 최고의 공격수임이 수치로 재확인됐다. 시즌 전체 페이스 유지는 물론, 빅매치와 복귀설 등 외부 변동성에도 흔들림 없는 퍼포먼스는 국내외 축구 데이터 분석에서 귀감이 된다. 올스포츠애널리틱스 독자라면, 표면적 득점 기록뿐 아니라 xG, 경기별 영향력 지수, 그리고 리그 간 전환 유무 등 숨은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베팅 및 선수 미래 가치 측정에 참고하길 권한다.